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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혜련 “‘넥스트 골 윈즈’ 우리 이야기 같아서 희망 갖게 돼”

실화를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공 좀 차본 그녀들, 개그우먼 어벤져스 & 조재진 감독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FI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에 새롭게 부임한 다혈질 감독 토머스 론겐과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단 한 골을 향한 유쾌한 도전 실화를 담은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공 좀 차본 그녀들, 개그우먼 어벤져스 & 조재진 감독 추천 영상’을 공개하며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개그우먼이자 축구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김승혜, 이은형, 김혜선과 조재진 감독의 솔직하고 유쾌한 리뷰가 담겨 있다.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은 보는 이의 이목을 한순간에 사로잡으며 ‘넥스트 골 윈즈’가 주는 즐거움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오나미는 “배우 분들과 실제 인물들이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는 리뷰를 남기고 있고, 조혜련은 “진짜 우리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감동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이은형과 김혜선은 “타이카 와이티티라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기대에 미쳤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며 믿고 보는 감독과 배우의 조합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조재진 축구 감독은 토머스 론겐(마이클 패스벤더) 감독이 인상 깊었다며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에게 감동을 받았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또한 김승혜는 “가족끼리 보면 좋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축구 이야기 하나로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지 않을까”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의 강점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김민경은 “새해가 시작되니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올 한 해에는 꼭 이걸 이뤄야겠다 하시는 분들 꼭 이걸 보시고 용기 내셨으면 좋겠다”, “도전, 정말 멋진 것 같다”며 ‘넥스트 골 윈즈’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특유의 위트를 가득 담은 ‘넥스트 골 윈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4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1:05
IT

'먹통 정상화' 카카오 127시간·네이버 12시간…이중화서 갈렸다

두 달 전 발생한 대규모 플랫폼 장애의 정상화가 네이버는 반나절 만에 이뤄진 데 반해 카카오는 나흘이 걸렸던 것은 데이터센터 이중화 여부가 주된 원인이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15일 양대 포털의 일부 서비스가 입주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부가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SK C&C·카카오·네이버 3사에 1개월 내 주요 사고 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카카오는 주요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일부 서버를 이전하는 등 조치로 10월 20일 23시께 정상화해 장애 복구에 127시간 33분을 소요했다. 네이버는 일부 기능 오류(일부 기사 댓글 이용 불가 등)가 발생했으며, 주요 서비스·기능 대부분은 약 20분~12시간 내 복구했다. 사고 당일 오후 3시 19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불이 났으며 저녁 11시 45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진압과 건물 전력 차단 등 이유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입주 기업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가스 소화 장비가 작동했지만, 가스 소화가 어려운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초기 진압에 한계가 있었다. 해당 배터리는 일부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 있었다. 화재 열기 등으로 UPS가 멈췄고, 일부 전원 공급도 끊겼다. 배터리 상단에 포설한 전력선이 화재로 인해 손상됐고, 화재 진압을 위한 살수 시 누전 등 2차 피해 우려로 전체 전력을 차단했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 조치를 해 서비스 중단은 없었지만, 타 데이터센터로 서비스를 전환하는 과정 등에서 쇼핑 리뷰와 뉴스 댓글 등 일부 기능에서 오류가 나타났다. 이에 반해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 대부분의 핵심 기능이 판교 데이터센터에 집중돼 있어 즉각 영향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일부 서버와 연결망 등 오류에 대비한 재난 대비 훈련 등 조치는 했지만, 1개 데이터센터 전체가 일시에 불능이 되는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서는 대비가 부족했다"고 했다. 또 카카오는 서비스 기능을 5개의 레이어로 구분하고 판교 데이터센터(동작)와 기타 센터(대기)로 이중화했지만, 이번 사고 시 대기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대기 서버를 동작 서버로 바꾸는 권한 관리 기능인 '운영 및 관리 도구'를 판교 데이터센터 내에서만 이중화해 타 데이터센터에서 조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 개선 방안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06 16:56
연예일반

[리뷰IS] 세기말 감성 가득한 ‘동감’의 설렘·공감 수치는…

“씨큐...씨큐... 제 목소리 들리세요?” 주인공의 마음만 수신하다 관객의 마음을 놓쳐 오류가 났다. 22년 만에 리메이크작으로 새롭게 돌아온 영화 ‘동감’이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무전기 햄(HAM)을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개봉돼 한국 판타지 청춘 로맨스의 교과서로 남은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하늘과 유지태는 해당 작품을 통해 흥행 배우로 성장하는 발판을 깊게 다졌다. 2022년의 ‘동감’에서는 1979년을 사는 여자 캐릭터를 1999년 속 용이, 2000년을 사는 남자 역할을 2022년에 사는 무늬가 맡는다. 극 초반 용과 무늬는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상대의 말을 믿지 못한 채 서로를 의심한다. 이내 사랑과 우정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둘은 급격히 가까워진다. 첫눈에 반한 한솔(김혜윤 분)에게 다가가고자 무늬에게 연애 상담을 부탁하는 용과 오래된 남사친 영지(나인우 분)를 향한 짝사랑에 헤매고 있는 무늬의 모습은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하긴 한다. 다만 한 컷을 통째로 도려낸 듯 두 인물이 서로의 과거와 미래에 존재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너무 빠르고 단순하다. 23년이 지난 미래에 무늬가 살고 있음을 용이 이해하는 부분은 오직, 공중전화에 무늬가 적어둔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끝난다. 지난 9일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늬 역을 맡은 조이현은 “원래는 서로 그 당시 신문을 읽는 등 다른 시대에 살고 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대본에도 많았고 실제로 촬영도 했는데, 러닝타임이 있다 보니 그 부분이 완성된 작품에선 없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주인공 용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장치도 부족하다. 청춘 로맨스를 보는 관객의 우선순위 중 하나인 ‘설렘’ 요소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감정이입인데, 여기서 오류가 시작된다. 불신으로 가득 차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용의 행동을 이해할 길이 없는 것.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다”고 외치며 첫사랑에 감격하던 용은 어디로 가고, 실제 마주친 적도 없고 무전기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몇 번 주고받은 이의 말 몇 마디에 절친인 친구조차 의심하며 그는 사랑과 우정 모두를 놓친다. 그렇지만 1999년과 2022년을 오가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펼쳐지는 OST 향연은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끌어올리며 잠시 추억에 젖게 한다. ‘너에게로 가는 길’, ‘고백’, ‘편지’, ‘습관’, ‘늘 지금처럼’ 등 솔직 담백한 가사로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들은 새로 탄생해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다. 배우들의 열연은 흠잡을 데 없다. 데뷔 17년 차를 자랑하는 연기 베테랑 여진구부터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쾌활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구축해낸 김혜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 등 TV, OTT를 막론하고 히트작에 대거 출연 중인 조이현, 1999년에 살았을 법한 은성으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한 배인혁까지. 세기말 감성을 고스란히 완성한 이들의 스타일링과 캐릭터 소화력에 절로 손뼉이 쳐진다. 16일 개봉. 12세 관람가. 114분.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08:30
영화

'브로커' 리뷰 포스터 공개…뜨거운 찬사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전 세계 언론들의 호평을 담은 해외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해외 리뷰 포스터는 노을이 지는 하늘 아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는 브로커 일행과 형사들의 모습 위 자리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찬사로 눈길을 끈다. 먼저 해외 언론은 “놀라운 디테일로 가득한 영화. 올해 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VANITY FAIR)라며 감독과 배우, 제작진의 세밀한 터치가 한데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 세계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파격적이고 가슴 저미도록 애틋한 가족 드라마”(INDIEWIRE),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THE HOLLYWOOD REPORTER), “가족에 관한 영화지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근본을 다룬다”(SCREEN INTERNATIONAL DAILY),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작품 중 하나, 놀라운 영화다”(AWARDSWATCH) 등 사람과 사회를 조명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들이 극 안에서 살아 숨 쉰다!”(DEADLINE)라는 해외 유력 매체의 평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그려낸 다층적인 캐릭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뜨거운 극찬이 담긴 해외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점차 높여가는 '브로커' 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운과 감동으로 스크린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영화는 8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16:35
드라마

'우블' 이병헌 "제주 사투리 연기? 고두심+현지 출신 배우 도움"

‘우리들의 블루스’ 화제를 모은 배우들의 연기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열연 중인 이병헌, 신민아, 이정은이 노희경 작가, 공동연출을 맡은 김양희 감독과 함께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 코멘터리 콘텐츠 ‘로얄리뷰’에서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현지인 같은 제주 사투리 연기, 거센 제주 바람과의 싸움, 캐릭터-에피소드와 관련된 이야기와 비하인드를 모두 밝혔다. 먼저 노희경 작가는 배우들에게 기존에 하지 않았던 역할과 연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이동석 역)은 투박하고 거친 제주 시골마을 트럭만물상으로, 신민아(민선아 역)는 우울증으로 아이를 뺏길 위기에 처한 엄마로, 이정은(정은희 역)은 첫사랑을 간직한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병헌과 이정은의 차진 제주 사투리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병헌은 “제주 출신 배우에게 검수 받고, (제주가 고향인) 고두심 선생님에게 많이 여쭤봤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원할 때 난감했던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투리를 잘 쓰다가 서울 말로 애드리브를 할 수도 없고. (이번 작품에선) 애드리브를 거의 못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일찍 제주도에 내려가 현지 주민들에게 사투리를 배웠다고 밝히며, “그런데 이병헌 씨가 저보다 더 잘한 것 같다. 배우의 연기에 사투리를 능가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폭풍 칭찬했다. 이에 이병헌은 “이정은 씨는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사투리를 쓰더라. 그 캐릭터에 완전히 젖어서 사시는구나”라고 칭찬에 칭찬을 더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신민아는 전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는 전혀 다른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민아는 “안 해본 결의 연기라서 긴장이 됐고 부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슬픔에 빠지는 신민아의 6회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신민아는 “선아에게 바다는 아픔이다. 바다를 되게 보고 싶어하고 그리움도 있고, 약간의 미련도 있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말해, 앞으로 풀릴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병헌과 신민아는 향후 9, 10, 11회에 이어질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에 관한 깜짝 힌트도 전했다. 이병헌은 “두 사람은 긴 세월 알고 있던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의 선이 맞질 않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드라마는 누구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동석과 선아의 이야기에도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노희경 작가는 극의 배경을 ‘푸릉 마을’로 이름 지은 이유에 대해 “‘푸릉’은 ‘푸르다’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상처를 이야기하면 보통 어두운 색깔을 떠올리는데, 푸르고 청량하고 환한 느낌을 넣고 싶었다”며 희망 메시지를 예고했다. 여기에 김양희 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오일장 장면을 위한 제작진의 숨은 노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병헌, 신민아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꼭 봐야하는 이유, 극 중 동석과 선아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실제 자신과 캐릭터의 닮은 점 등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로얄리뷰’ 풀버전은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이어질 ‘로얄리뷰’는 다른 에피소드 속 주인공 배우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21:54
무비위크

①"완벽한 환경"…'韓개관' 돌비시네마, 코로나19 시대 新비전(종합)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다. 국내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돌비와 협업,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를 공식 개관한다.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적용해 새로운 영화 관람의 경험을 제공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영화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극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관으로 분류되는 돌비 시네마는 코로나19 시대 새 비전이자, 새로운 시도를 향한 극장들의 돌파구로 존재감을 내비칠 전망이다. 돌비 시네마 개관 기념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프리뷰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메가박스 김진선 대표를 비롯해, 돌비 코리아 조철웅 마케팅 이사, 돌비 시네마 사업담당 이미지 부장, 메가박스 김현수 멀티플렉스 본부장, 메가박스 기술담당 임정훈 부장이 참석해 돌비 시네마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한국 진출 의미 및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1965년 창립한 돌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네마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기술적 구현을 오랜시간 연구해 왔다. 현재까지 3만7000여 편의 영화가 돌비가 이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14개 에미상, 12개의 오스카를 거머쥐기도 했다. 매년 아카데미시상식이 개최되는 LA 돌비 극장으로 익숙하기도 하다. 돌비 시네마는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이다. 현재 전세계 13개 국가에서 250개 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최초의 돌비 시네마관을 오픈한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돌비 시네마가 더 많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 극장이라는 공간의 한계와 영화라는 콘텐츠의 범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극장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그 대로우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돌비 시네마를 한국에 최초로 공식 개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나아가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미 관객들과 만났을 '뮬란' '탑건' '블랙위도우'의 미공개 트레일러 영상이 돌비 시네마 버전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세한 표현부터 광활한 스케일까지 색감, 음향 등 돌비 시네마가 자랑하는 기술력이 총망라 된 트레일러는 개봉 연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들 대작을 품게 될 돌비 시네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IMAX와 다른 돌비 시네마 '기술' 돌비 시네마는 영화를 관람하는 '완벽한 환경 조성'을 주 목적으로 한다. 맞춤형 설계에 따라 관객이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화의 마지막 장면까지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따라 돌비 시네마 내부는 모두 검은색 무광 패브릭을 사용해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고 스피커 역시 특수 패브릭으로 가려 음향이 투과되는 방식으로 전달돼 영화에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 돌비 시네마에 적용된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고 모든 장면의 미묘한 디테일 차이까지 표현한다. 밝은 장면은 더 밝게, 어두운 장면은 더 어둡게 보여줘 마치 관객이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는 관객의 머리 위와 등 뒤까지 영화 속 요소들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운다. 돌비 애트모스의 선명도와 정확성은 영화 속 장면마다 깊이를 더해 놀랍고 입체감 있는 음향 파노라마를 구성한다.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돌비 시네마는 특수관 중 가장 익숙하면서도 많은 영화 팬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CJ CGV의 IMAX와 비교될 수 밖에 없다. 메가박스 기술담당 임정훈 부장은 "경쟁사다보니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 맞지만, 돌비 시네마는 음향, 빛을 기준으로 좌석 사이즈에 대한 규정이 있다. 스크린도 최적화 된 설계로, 더 키울 수도 있지만 이제는 크게 만드는 것만이 기술이 아닌 시대가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IMAX가 제한적인 콘텐츠만 전용 포맷으로 나올 수 있는 반면, 돌비 시네마는 모든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지원하고 있어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담당 이미지 부장은 "국내 영화 제작자와 감독, 후반작업 스태프 등 창작자들과의 꾸준한 논의, 작업을 통해 서로 윈윈하며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극장 활력"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메가박스와 돌비는 돌비 시네마 코엑스 1호점에 이어 9월 중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점에 2호점을 개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극장을 늘려 갈 예정이다. 공식 개관일인 23일부터는 오픈 기념 '알라딘' '아쿠아 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30일부터는 '포드v페라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을 재상영한다. 코로나19 발발 후 극장들은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극장이 죽고 OTT 산업이 번창하면서 극장들은 영화관이 영화관의 매력으로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에 집중했고, 특수관은 극장의 존재 이유라 표현할 수 있는 관객이 극장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 줄 전망이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김현수 본부장은 "영화관들이 많이 힘든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분위기를 계속 위축시키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도입하면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현재 영화관들이 해야할 일이자, 영화관 운영 목적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내후년에는 영화 시장이 정상화 될 것이라 보는 것도 사실이다. 그 이전에 환경을 조성해 놓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돌비시네마 확장과 더불어 다른 특별관 도입도 고민 중이다"며 "외화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도 돌비 기술 적용을 권장, 돌비시네마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메가박스 2020.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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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윤가은 감독 "마음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길"

영화 '우리집'이 윤가은 감독이 직접 전하는 감독 코멘터리 영상과 함께 언론 매체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우리집'은 윤가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감독 코멘터리 영상’과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공개된 ‘감독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윤가은 감독이 신작 '우리집'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전작이었던 '우리들'이 감정적인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번 '우리집'에서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깥으로 에너지를 쓰며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윤가은 감독은 주인공인 하나, 유미, 유진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캐스팅을 진행할 때 연기력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지, 비슷한 조건 안에서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배우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끌어내는 탁월한 연출로 찬사를 끌어냈던 윤가은 감독은 이처럼 어린이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촬영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카메라의 시선이라고 말하며 “주인공 아이의 눈높이와 최대한 맞도록 해서 촬영하고, 인물이 보지 않는 것을 카메라가 따로 가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혀 어린이 배우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집'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마음으로 공감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상에 이어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장소이자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하이라이트가 담긴 바닷가를 배경으로 세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우리집'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15 09:21
연예

'겟잇뷰티 2019' 오늘 첫방송, 더 강력해진 뷰라밸·신상임당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가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2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는 '상식이 있으면 뷰티는 쉽다'를 모토로 메인MC 장윤주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문가 군단, 핫한 게스트들과 함께 올해도 시청자들의 화장대를 책임진다. 콘서트 투어로 6주 후 합류 예정인 새로운 MC 레드벨벳 조이 대신 6주간 스페셜 MC들이 함께한다. 아쉽게 첫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조이의 소감과 각오가 담긴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이날 스페셜 MC는 래퍼 한해다. 직접 준비해 온 비트로 스웨그 넘치는 신고식까지 치른 한해는 녹화 기준 입대를 코 앞두고 있던 터라 어느 때보다 마음을 비운(?) 솔직담백한 진행 실력을 선보인다. 중간중간 필기도 해가며 뷰티 상식을 채우기도 하고 청일점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더욱 강력해진 '뷰라밸'뷰라벨 후보 선정기준이 강화된다. 2018년 검증을 완료한 100개의 제품 외에 새로운 30개의 제품이 후보에 오른다. 3대 뷰티 커뮤니티(글로우픽, 언니의 파우치, 파우더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리뷰 랭크 상위에 있는 제품을 후보로 등록하는가 하면, SNS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 성분과 제품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 등이 2019년 뷰라벨 검증대에 오르게 된다.하이라이트는 30개 후보 중 제품력 1위의 아이템이 2018년 뷰라벨 아이템과 '타이틀 매치'를 펼치게 되는 것이다. 2019년 뷰라벨 선정을 위한 세분화된 추가 실험을 진행하고, 총 130개의 후보 중 최고의 제품이 뷰라벨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018 뷰라벨 아이템이 계속 영광을 누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뷰라벨 강자가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원조크루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장 안인숙,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교수 이은주를 비롯해 뷰티디렉터 김미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이 새롭게 전문가 크루에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첫 번째 검증 아이템은 2018 뷰라벨 첫 검증템이기도 했던 수분크림. 유럽 왕족들의 애정템인 30만원대 고렴이 제품부터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의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수분크림 가운데 9가지 유해 논란 성분 필터링과 제품력 테스트를 거친 보습력 최강 수분크림이 공개된다.▶더욱 리얼해진 뷰티 신제품 솔직 리뷰 '신상임당'콕 집어주는 리얼한 주문 리뷰 '신상임당'도 더욱 리얼해진다. 크루들이 직접 주문하고 소개하는 초대박 신상템 언박싱 코너로 거듭나는 것. 회원 개인이 직접 주문한 크루 오더와, 다같이 엄선해서 준비한 스페셜 오더로 나눠 리뷰가 진행된다. 스페셜 게스트 에이프릴 나은과 뷰티에디터 백지수가 함께한다.이날 주제는 나를 중심으로 내 스타일대로 사는 것, '마이 싸이더'다. 모델 아이린과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은 신상임당 역대 가장 생동감 넘치는 등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을 예정. 아이린의 위시템인 '비즈 토트백'과 연두콩의 '네일 프린터기' 리뷰가 펼쳐진다. 또한 매 시즌 코덕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2019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연두콩의 메이크업 라이브 클래스인 '인간꽃잎! 톤온톤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이 밖에도 뷰티신상 TWO 라이브 방송인 '라라리뷰' 시간에는 걸그룹 민낯미녀 1인자 에이프릴 채경과 대세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의 클렌징 오일 리뷰를 만나볼 수 있다. 채경의 올인원 클렌징&롤링팝 마사지법과 연두콩의 모공 미녀 되는 꿀팁이 공개된다. 특히 리뷰요정 첫 출근 기념 세안식이 진행되는데, 두 사람 모두 믿기 힘들 정도로 빛나는 민낯을 선보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10:41
생활/문화

5개 카메라에 재미까지 더한 'V40 씽큐'…이달 중하순 출시

LG전자가 4일 스마트폰 신제품 'LG V40 씽큐'를 공개했다. 5개 카메라를 장착하고 편집하고 보는 재미까지 담는 등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 씽큐 공개 행사를 가졌다. 후면 3개+전면 2개…5개 카메라 장착 V40 씽큐는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화각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펜타(5개라는 의미)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왜곡을 줄인 107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인물 뿐 아니라 넓은 풍경도 깨끗하게 담는 것이 가능하다.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낸다. 촬영하기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쉽고 재미있는 UX도 다양하다.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가 한결 깔끔해졌다. 조명 효과를 활용해 색다른 분위기의 셀카를 찍거나 메이크업 효과로 예쁜 얼굴을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카메라의 화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V30 씽큐의 1㎛(1마이크로미터= 1/1000밀리미터)에서 1.4㎛로 약 40% 커졌다. 센서 픽셀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로, 렌즈를 통과한 빛을 센서 픽셀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센서 픽셀이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0.38인치로, V30 씽큐 대비 18% 이상 키워 사진을 또렷하게 해준다.또 조리개 값은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F1.5를 구현해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곳에서 깨끗한 사진을 찍게 한다. V40 씽큐 사용자는 빼곡한 초고층 빌딩들의 불빛을 담은 도시 야경이나 파란 하늘의 구름 윤곽까지 선명한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 더 또렷해지고 더 빨라지고, 더 편리해져 LG전자 측은 "V40 씽큐 카메라는 더 또렷하게, 더 빨리, 더 편리하게 찍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야간이나 흔들리는 차 안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강화됐다. LG전자는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생기는 노이즈를 저감시켰고, 역광에서 인물만 더욱 밝게 표현해 화사한 풍경과 사람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촬영하는 ‘어드밴스드 HDR’ 기술을 적용했다. 촬영 전부터 카메라에 입력되는 영상의 선명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빠르게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이 중 가장 좋은 화질의 사진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V40 씽큐는 찰나의 순간을 빠르게 담아낸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V30 씽큐 대비 50% 줄었다. 새로 적용된 듀얼 PDAF 기술은 초점 잡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연속 촬영 속도는 한층 빨라졌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AI 카메라는 색감뿐 아니라 구도, 화이트밸런스, 셔터 스피드까지 피사체가 가장 예쁘게 찍힐 수 있도록 알아서 조정해주도록 진화했다.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매직 포토’, 사진관처럼 조명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는 ‘3D 조명효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나만의 아바타로 이모티콘처럼 만들어주는 ‘마이 아바타’와 ‘AR 이모지’ 등 재미 기능들도 탑재됐다.V40 씽큐는 6.4인치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하단 베젤을 5.7㎜로 줄이고 전면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같게 해 화면의 몰입감을 높였다. QHD+(3,120X1,440) 해상도로 약 450만 개의 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새로운 화질 엔진을 적용해 컬러의 생동감을 강조했다.하이파이 쿼드 DAC 기반의 고해상도 오디오는 영국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과 협업했다. 하이파이 쿼드 DAC은 음왜곡율을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줄여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한다. 여기에 메리디안의 음질 튜닝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음악을 즐기게 해준다.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두 배 이상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는 제품 상단 수신부 역할을 하는 리시버를 스피커처럼 활용해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를 한층 높였다. 캠핑,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상자나 테이블처럼 속이 비어있는 물체 위에 올려만 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V40 씽큐의 제품 후면은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아 시간이 지나도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유지된다. 무광 컬러는 지문이나 얼룩이 묻어나지 않는다. V40 씽큐는 동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69g 무게에 두께는 7.7mm이다. V40 씽큐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밀리터리스펙의 줄임말)’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한다.V40 씽큐는 이달 중하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작인 V30(64GB, 94만9300원)보다 비싼 1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0.04 15:54
연예

김재욱, 모차르트로 변신…"'아마데우스' 첫공, 7년 만의 무대 행복"

배우 김재욱이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펴(Peter Shaffer)가 집필하고,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해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김재욱은 2011년 뮤지컬 ‘헤드윅’ 이후 7년만의 무대 복귀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김재욱은 극 중에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이 더해져 아낌없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낸 그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만들고 있다.지난달 28일 프리뷰와 2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재욱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서 행복했다. 최고의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한 우리 작품이 관객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 극을 완성시켜주는 것은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이다. 연극 ‘아마데우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이제 막 시작 된 공연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2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이미현 기자 2018.03.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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